"네가 왜 거기서?" 펄쩍…도마뱀에 F1 연습 중단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9. 23. 07:59
싱가포르에서 열린 F1 레이싱 대회에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도마뱀이 낸 기록은 몇 초였을까요?
레이싱 경기장에 커다란 도마뱀이 펄쩍 등장했습니다.
직원들은 우왕좌왕하면서 흰 비닐봉지까지 들고 도마뱀을 잡으려고 뛰어다닙니다.
F1 공식 소셜 미디어는 도마뱀이 트랙을 달리는 이 황당한 장면에 '도마뱀'이란 선수명을 달고 기록도 쟀습니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마지막 연습 세션에서 도마뱀이 등장해 진행이 중단된 겁니다.
F1 중계진은 "역대 가장 이상한 위험 신호"라거나 "상황이 점점 초현실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며 시시각각 도마뱀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중계해 주기도 했습니다.
경기를 보는 선수들도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다행히 도마뱀은 곧 붙잡혔고 연습은 다시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도 경주 중에 도마뱀이 등장한 적이 있는데, 트랙 위의 위험한 단골손님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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