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코츠테크놀로지, 방산 수출 호조 낙수 효과 예상"

김경택 기자 2024. 9. 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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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3일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가 낙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기 체계 수출 호조로 전방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코츠테크놀로지의 신규 수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인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방산 산업 내 필수 부품으로 방산 부품 국산화 추세에 따라 적용 제품이 지속 증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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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23일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가 낙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방산 업체들의 해외향 수주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면서 "해외 시장은 국내 시장 대비 규모가 크며 상대적으로 높은 판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매출액,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무기 체계 수출 호조로 전방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코츠테크놀로지의 신규 수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인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방산 산업 내 필수 부품으로 방산 부품 국산화 추세에 따라 적용 제품이 지속 증가 중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4억원,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15.9% 증가할 것"이라면서 "2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51억원, 내년 납품 완료 기준 수주잔고는 301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기준 인식과 발주 일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기존 수주 잔고를 통해서도 전년 대비 성장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규 수주 모멘텀이 현실화된다면 내년부터는 실적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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