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네오위즈, 신작 프로젝트 중단…목표주가 17.8% 하향"

김종용 기자 2024. 9. 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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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에 대해 당초 계획한 일본 IP 활용 게임 프로젝트의 중단으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P의 거짓'의 양호한 성과 이후 회사의 전략이 콘솔 플랫폼 중심의 신작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로 선회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다 당분간 큰 규모의 신작이 없어 2025년 상반기로 예상하는 P의 거짓 DLC 출시 전후로 모멘텀 및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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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독일 쾰린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관람객들이 네오위즈 P의 거짓을 체험하기 위해 대기 중인 모습. /네오위즈 제공

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에 대해 당초 계획한 일본 IP 활용 게임 프로젝트의 중단으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네오위즈의 종가는 2만13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P의 거짓’의 양호한 성과 이후 회사의 전략이 콘솔 플랫폼 중심의 신작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로 선회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다 당분간 큰 규모의 신작이 없어 2025년 상반기로 예상하는 P의 거짓 DLC 출시 전후로 모멘텀 및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액은 899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라이프시뮬레이션’과 ‘서바이벌 액션어드벤처’ 신작 2종과 지난해 투자한 폴란드 개발사 ‘Blank 스튜디오’의 게임 출시가 조금 더 구체화하는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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