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배해선에 폭풍 플러팅 “속으로 예쁘다고 생각해” (미우새)[종합]

장정윤 기자 2024. 9. 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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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인 이상민이 배우 배해선과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과 정석용이 최진혁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최진혁은 자신의 집에 이상민과 정석용을 초대했다. 최지혁은 “아는 누나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상민 형님이 사석에서 술 한번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 배해선이 등장, 이를 본 MC 서장훈은 “배해선 배우님은 아직 미혼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진혁이 “사석에서 술 마시고 싶다고 했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때는 내가 되게 도전적이었다. 워낙에 연기 잘하시고 작품 볼 때마다 거의 보는 드라마에 다 나오셨다”고 말했다. 정석용은 배해선에 대해 “같은 작품을 2~3번 했는데, 지금 말하는 것봐도 접근을 신중하게 하잖아 굉장히 그런게 있다”고 칭찬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 역시 “누나는 주변에 대시 많이 받을 것 같은데”고 운을 뗐고, 이상민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 난 10년이다”고 물었다. 배해선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된 것 같다. 다른 사람보다 연애 세포 회복이 더딘 것 같다. 누군가가 시그널을 보내면 눈치를 빨리 못 채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속으로 (플러팅을) 얘기해도 되냐. 난 해선 씨 들어올 때 속으로 ‘예쁘시네요’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해선은 “이런 걸 잘 안 당해봤다. 나한테 뭔가 어필하는 거 맞아?”라며 의아해했다.

이상민은 “나는 진심을 얘기했는데 그 진심이 플러팅이라고 하면 사실에 근거한 플러팅이니까”라며 확인 사실을 시켰다.

이어 네 사람은 최진혁이 준비한 게장으로 식사를 함께 했다. 이상민은 배해선을 위해 게장을 직접 발라줬다. 이에 최진혁은 “형 이러면서 어필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배해선은 “오빠가 더 크고 멋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서장훈도 “이건 플러팅이다. 게장을 이 정도 짜주는 건”고 거들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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