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5위 탈환' SSG‥신인 박지환 '멀티 홈런'
[뉴스투데이]
◀ 앵커 ▶
프로야구에서 SSG가 KT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한 달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놓고 반 경기 차 살얼음판 승부를 벌인 SSG와 KT.
3회 이지영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SSG는 신인 박지환이 KT 벤자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원정까지 온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박성한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다섯 점 차로 달아난 7회.
박지환은 생애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이숭용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습니다.
마운드에선 '베테랑' 김광현이 힘을 냈습니다.
동료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에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까지 뽐낸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하나만 허용하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6연승을 달린 SSG는 한 달 만에 5위 자리를 되찾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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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전에선 LG가 두산을 꺾고 3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박해민은 3회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홈까지 내달려 개인 통산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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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키움의 거센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에이스 원태인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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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915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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