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모멘텀 부재…투자의견 ‘중립’·목표가↓-NH

이용성 2024. 9. 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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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신작 게임 출시 계획이 없어 모멘텀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에서 준비하고 있는 '라이프시뮬레이션'과 '서바이벌 액션어드벤처' 신작 2종과 지난해 투자한 폴란드 개발사 'Blank 스튜디오'의 게임 출시가 조금 더 구체화하는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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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신작 게임 출시 계획이 없어 모멘텀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17.8%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13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네오위즈에 대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줄고, 영업이익은 61억원 69.7%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46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지난 6월 진행한 ‘브라운더스트2’의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효과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8월 출시한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매출도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안 연구원은 애초 계획했던 일본 지적재산(IP)을 활용한 게임 프로젝트들의 중단이 나타나며 라인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그 결과 당분간 큰 규모의 신작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P의 거짓’ DLC 출시 전후로 모멘텀 및 실적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그는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에서 준비하고 있는 ‘라이프시뮬레이션’과 ‘서바이벌 액션어드벤처’ 신작 2종과 지난해 투자한 폴란드 개발사 ‘Blank 스튜디오’의 게임 출시가 조금 더 구체화하는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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