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펄어비스, 신규작 출시 일정 불확실…목표주가 13.3% 하향"

김종용 기자 2024. 9. 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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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펄어비스에 대해 차기작인 도깨비에 투입되는 신규 비용과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84억원, 영업적자는 12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8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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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 부스가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KB증권은 23일 펄어비스에 대해 차기작인 도깨비에 투입되는 신규 비용과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펄어비스의 종가는 3만7000원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검은 신화: 오공’ 게임이 히트하면서 PS5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콘솔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검은사막’의 IP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84억원, 영업적자는 12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8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IP의 노후화로 매출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사라지고,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참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트위치콘 샌디에고, 지스타 등 게임 박람회에서 붉은사막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유되면서 주가는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공개하는 날까지 출시 기대감을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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