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75·85·95년생…연금보험료 100만 원대 더 부담?

2024. 9. 23.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최근 연금개혁안을 발표했는데요.

원안대로 시행된다면, 세대간 경계 구간에 있는 사람들은 1살 차이로 최대 150만 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정부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대신, 세대별로 인상 속도를 다르게 적용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세대 경계에 있는 나이대에선 1살 차이로 보험료를 더 내야 할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연금개혁안을 발표했는데요.

원안대로 시행된다면, 세대간 경계 구간에 있는 사람들은 1살 차이로 최대 150만 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정부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대신, 세대별로 인상 속도를 다르게 적용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20대 가입자는 1년에 0.25%p, 30대는 0.33%p, 40대는 0.5%p, 50대는 1%p씩 인상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세대 경계에 있는 나이대에선 1살 차이로 보험료를 더 내야 할 수 있습니다.

50대의 막내인 1975년생은 가입 상한 연령인 만 59세까지 1,224만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지만, 40대의 맏이인 1976년생은 1,080만 원만 더 내면 됩니다.

1985년생은 1986년생보다 152만 원을, 1995년생은 1996년생보다 136만 원을 각각 더 부담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김선민 의원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