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있어서 좋아"…'인간극장', 돌아온 정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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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속전속결인 아내 박정미(52) 씨와 신중하고 생각이 많은 남편 이동은(55) 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요양병원에서 지내던 정미 씨의 엄마 윤귀재(80) 씨를 모시기 위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무안으로 돌아왔다.
정미 씨는 실망했을 엄마를 위해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무화과를 사러 간다.
'엄마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웃는 정미 씨.
돌아온 고향집에서 맞는 세 번째 가을, 엄마를 위해 온종일 집과 밭을 오가는 정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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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언제나 속전속결인 아내 박정미(52) 씨와 신중하고 생각이 많은 남편 이동은(55) 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요양병원에서 지내던 정미 씨의 엄마 윤귀재(80) 씨를 모시기 위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무안으로 돌아왔다.
23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엄마가 있어서 좋아'편이 방송된다.
뇌출혈로 인한 편마비로 혼자서 움직이기도 힘든 귀재 씨는 혈관성 치매까지 앓고 있어 사위에게 거침없는 욕을 쏟아내기도 한다.
때론 상처받을 만도 하건만 늘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넉살 좋게 웃어넘기는 동은 씨. 심심할 틈 없이 늘 장난을 걸며 '장모님의 개그맨'을 자처하고, 덕분에 장모님은 요양병원에서 나왔을 때보다 몸도 마음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5남매 중 유독 애틋한 막내딸이었던 정미 씨. 귀재 씨는 정미 씨가 결혼을 한 후에도 철마다 김치와 반찬을 보내주고, 생일이면 꼬박꼬박 '너 사고 싶은 거 사라'며 5만 원을 보내주곤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광주로 유학을 가며 엄마 품을 일찍 떠나느라 늘 그리운 존재였던 엄마. 그래서 정미 씨에겐 엄마의 손을 잡고 '엄마'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요즘의 하루가 더 소중하다.
이렇듯 무안 생활에 잘 적응한 부부도 처음부터 순탄했던 건 아니었다. 베테랑 농부에게도 쉽지 않은 '친환경 농사'. 이런 두 사람을 위해 방문한 동은 씨의 엄마, 장세주(87) 씨는 50년간 농사를 지으며 얻은 노하우를 한껏 전수 해준다. 한편으로는 아들을 뺏긴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 역시 아들의 선택이자 운명이다. 이에 세주 씨는 열심히 살아가는 아들 부부를 보며 웃음을 짓는다.
사돈이 집으로 돌아간 후, 친정집에 가고 싶다는 귀재 씨. 그러나 귀재 씨 기억 속 친정집은 폐가가 되어 있었다. 정미 씨는 실망했을 엄마를 위해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무화과를 사러 간다. '엄마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웃는 정미 씨.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돌아온 정미 씨에게 누군가는 '희생'이라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미 씨는 지금이 아니면 엄마와의 시간이 영영 없을 것 같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돌아온 고향집에서 맞는 세 번째 가을, 엄마를 위해 온종일 집과 밭을 오가는 정미 씨. "엄마가 있어서 좋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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