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달려요"…캐니크로스대회, 11월9일 옥정호수공원서 개최

대한독스포츠연맹 주최…발달장애인팀도 참가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대한독스포츠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정대학교 총장배 2024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가 오는 11월 9일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독스포츠연맹(KFSS, 회장 김태룡)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옥정호수공원과 잘 정비된 천변산책로를 걷고 달리는 총 5.3㎞ 구간에서 펼쳐진다.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는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대회다.

캐니크로스는 개(강아지)와 사람이 저링벨트로 연결돼 한팀으로 일정 거리를 걷고 달려 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애견인들이 즐기는 독스포츠 대표종목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견종과 혈통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 여, 커플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5.3㎞와 2.2㎞ 구간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커플(사람 2명+개 1마리) 부문에는 일반참가자 외에도 네츄럴코어가 지원하는 발달장애인팀도 참가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에이스애견미용학원은 참가견 모두의 안전을 위한 풋케어(왁싱, 발톱관리 등)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신청종목과 거리를 완주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전하려는 반려견은 생후 6개월령 이상이어야 한다.

이 대회는 양주시, 서정대학교, 한국애견신문, 네츄럴코어에서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대한독스포츠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해피펫]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대한독스포츠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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