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빅 컷' 랠리 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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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0일 빅 컷 랠리 후 피로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주가 지수 선물, 옵션, 개별 주식 옵션이 동시에 만기인 세 마녀의 날을 맞은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나이키의 급등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9%, 0.36% 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1.59% 하락했고 아이폰 16을 공식 출시한 애플은 0.29% 떨어졌습니다.
전 거래일에 크게 올랐던 테슬라는 2% 넘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0.86%, 0.91% 상승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이 퀄컴이 인텔에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한 후 인텔 주가는 3% 넘게 올랐습니다.
원전 종목들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폭등했습니다.
컨스털레이션은 22% 넘게 올랐고, 원전 다수를 보유한 비스트라는 16.60% 급등했습니다.
나이키는 CEO 교체 소식에 6.84%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1bp(1bp=0.01%p) 오른 3.74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7bp 하락한 3.597%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감에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4% 하락한 배럴당 71.9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2% 내린 배럴당 74.4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646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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