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증시 위험 요인 여전해"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9. 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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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비에타 맨디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9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증시에 위험 요인들이 여전히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맨디 책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메시지는 꽤 고무적이었다"며 "금리인하를 이어가겠지만, 경제 활동의 모든 측면이 연착륙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시장은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며 "긍정적인 촉매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걱정할 만한 다른 이유들이 상당하고, 위험의 균형이 긍정적인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맨디 책임자는 "연준은 당분간 경제 전망이 괜찮고 안정적이라고 했지만, 고용시장의 근원적인 추세는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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