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L 단 한 경기 등판한 센가, 재활등판서 또 부상..정규시즌 복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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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의 시즌 내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의 정규시즌 복귀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츠 구단은 센가를 정규시즌에 빅리그로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 카를로스 멘도자 감독이 밝힌 것은 센가가 '정규시즌'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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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센가의 시즌 내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의 정규시즌 복귀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센가는 22일 트리플A에서 가진 재활 등판 도중 우측 삼두근 긴장 증세를 느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츠 구단은 센가를 정규시즌에 빅리그로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센가는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어깨 문제로 이탈했고 지난 7월 말에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복귀전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를 따냈지만 한 경기만에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메츠는 센가가 정규시즌 막판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재활 등판에서 다시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이대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됐다.
현재 시즌 86승 69패, 승률 0.555를 기록 중인 메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5경기차로 맹렬히 추격 중이지만 더 유리한 고지에서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입장이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 카를로스 멘도자 감독이 밝힌 것은 센가가 '정규시즌'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 뿐. 포스트시즌에서의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다만 센가가 그 때까지 몸상태가 제대로 회복이 될 경우에만 가능하다.
일본 프로야구 에이스였던 1993년생 우완 센가는 지난해 태평양을 건너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메츠는 센가와 5년 7,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고 센가는 지난해 29경기 166.1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화답했다. 지난해 센가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신인왕 2위, 사이영상 7위에 오르며 메츠 에이스로 거듭났다.
메츠는 실제로 올시즌 팀 로테이션을 이끌 에이스로 센가를 낙점했다. 하지만 센가는 시즌을 준비하던 중 이탈했고 부상으로 정규시즌 단 한 경기를 치르는데 그쳤다. 과연 센가가 언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메츠가 바라던 투구를 펼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센가 코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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