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직원 자녀 1명당 최대 1900만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직원 자녀 1명당 임신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조치를 통해 우리금융 임직원은 자녀 1명당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방안을 통일시키면서 지원폭을 크게 확대했다"며 "10월1일 이후 난임치료를 시작하거나 자녀가 태어나도 즉시 혜택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조속히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생 위기 극복 연간 100억 파격 투입
먼저 우리금융은 난임치료 중인 직원에게 연간 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특별휴가 6일을 보장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해마다 그룹사 직원 110여명이 난임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마다 450명 안팎으로 지원받은 출생축하금도 자녀당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그간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이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지원 금액도 확대하기로 했다.
미취학 자녀 양육수당(월 25만원)도 신설해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 자녀 한 명당 3년간 900만원을 지급한다.
우리금융은 또 돌봄이 집중되는 시기에 직원들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그룹 공동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향후 임직원 수요 등을 고려해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이들 조치를 통해 우리금융 임직원은 자녀 1명당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은 △난임치료 △출생축하금 △양육수당 △공동 어린이집 운영비 등을 모두 합해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지원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한편 새로운 가족·육아친화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제도 시행 준비가 끝난 그룹 내 계열사부터 신속하게 시행해 늦어도 연말까지 모든 그룹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방안을 통일시키면서 지원폭을 크게 확대했다”며 “10월1일 이후 난임치료를 시작하거나 자녀가 태어나도 즉시 혜택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조속히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선임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