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플래닛 소년들 데뷔 1년만 K팝 꿈의 무대로, 제베원 기특한 성장史 [뮤직와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TIMELESS WORLD' 서울 공연을 통해 꿈의 무대에 입성, 3만여 명 팬들과 하나가 됐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이하 'TIMELESS WORL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 3회차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 총 3만여 명의 팬들이 제로베이스원의 첫 해외투어 서막을 함께 했다.
'TIMELESS WORLD'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해외 투어이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체조경기장은 K팝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여겨지고 있기 때문. 성한빈은 "어릴 때부터 대선배님들 보면서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서게 되니까 감동적이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CRUSH', 'In Bloom', 'Good So Bad' 등 히트곡뿐 아니라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경연곡들을 재해석한 무대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냈다.
다정다감한 모습, 유쾌한 입담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여기에 때때로 선보이는 깜찍하거나 섹시한 모먼트는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기 충분하고도 남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공들여 갈고닦은 라이브, 소통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엇보다 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 플래닛' 때부터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하오는 "1년 동안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며 "멤버들 덕에 힘을 얻고 우리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김태래는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무대 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제로즈와 울고 웃고 하는 걸 보면서 이 무대가 긴장하고 해내야 되는 것보다 긴장 풀고 즐기는 게 진짜 무대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오래 보자"고 이야기했다.
박건욱은 "하오 형이 말한 것처럼 연습생 때 막연히 상상하던 아이돌이라는 꿈과 직업을 스타크리에이터 덕분에 이뤄 행복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고 갖춰야 할 게 많아서 부족함이 느껴지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또 힘들었는데 팬과 가수 관계 이상으로 힘을 많이 주셔서 이번 서울 콘서트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팬들이 아니라면) 어떻게 데뷔 1년 만에 이런 무대를 하겠냐"며 "제로즈는 우리들의 자부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 및 지역 스타 크리에이터의 선택으로 탄생했다. 1년 전 스타 크리에이터들 일부는 현재의 제로즈다. 당시 100%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데뷔조가 선발된 만큼 제로베이스원과 팬들의 유대 관계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년간 제로즈와 함께 성장했다. 이들은 4연속 밀리언셀러, 신인상 포함 총 18개 트로피 획득 등 전무후무한 K-POP 새 역사를 작성했다. 또 국내와 일본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를 각각 고척스카이돔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데 이어 보다 많은 글로벌 제로즈와 호흡하고자 첫 투어의 규모를 최대로 키우게 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러한 다이내믹 성장 서사를 총망라한다는 각오로 서울콘에 임했으며, 팬 사랑으로 채워진 이 시간은 팬들에게도 제로베이스원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0월 12일 마닐라, 10월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11월 29일~12월 1일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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