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망주 김범석 향한 사령탑의 쓴소리 "성공 위해선, 살부터 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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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미래의 안방마님으로 기대 받는 김범석(20)을 향해 사령탑이 애정이 담긴 쓴소리를 했다.
프로에 온 뒤 부쩍 체중이 불은 김범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단 당시 95㎏이었던 김범석의 올 시즌 프로필 체중은 110㎏에 달한다.
그는 "(프로 선수로) 잘 먹고 잘 살려면 (지금보다) 안 먹어야 한다"며 "그래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또한 건강할 수 있다. 당연히 (체중을) 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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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성공 위해 자기 관리 철저히 해야"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미래의 안방마님으로 기대 받는 김범석(20)을 향해 사령탑이 애정이 담긴 쓴소리를 했다. 프로에 온 뒤 부쩍 체중이 불은 김범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포수 김범석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어김없이 '체중' 이야기를 꺼냈다.
2023년 LG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김범석은 LG의 차세대 주전 포수로 꼽힌다. 장타력을 포함한 타격 재능까지 갖췄다.
하지만 김범석은 올 시즌 과체중 논란으로 인해 비판받았다. '범바오(범석+푸바오)'라는 애칭을 붙여주는 팬들도 있으나 프로 선수로는 어울리지 않는 체격이라는 시선이 많이 존재한다.
입단 당시 95㎏이었던 김범석의 올 시즌 프로필 체중은 110㎏에 달한다. 시즌 초 측정한 몸무게가 110㎏라 현재는 이보다 더 나갈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178㎝로 크지 않은 신장임을 감안했을 때 분명한 과체중이다. 특히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포수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염 감독은 시즌 후 구상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 "올겨울에는 범석이를 (주전급) 포수로 만들어야 하는데, 일단 살부터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체중만을 지적한 것이 아니다. 프로이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그는 "(프로 선수로) 잘 먹고 잘 살려면 (지금보다) 안 먹어야 한다"며 "그래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또한 건강할 수 있다. 당연히 (체중을) 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염 감독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해봐야 한다. 지금보다 먹는 양의 15%만 줄여도 15~20㎏은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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