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독서의 계절… 책 읽는 동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큼 다가온 독서의 계절 가을, 서울 동작구가 독서 축제를 개최했다.
동작구는 22일 전날 오후 노량진 축구장에서 독서 축제 '나루터 책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9월 책과 영화가 함께 흐르는 나루터 책마당과 영화제에 많은 구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서 200권 빈백·의자 등과 배치
‘달빛 영화제’와 연계해 더 큰 호응
도서관 등 10곳 전시·체험 부스도
성큼 다가온 독서의 계절 가을, 서울 동작구가 독서 축제를 개최했다.
동작구는 22일 전날 오후 노량진 축구장에서 독서 축제 ‘나루터 책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책 읽는 문화를 퍼뜨리고 구민에게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같은 날 열린 ‘달빛 나루터 영화제’와 연계해 열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나루터 책마당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잔디밭에서 펼쳐졌다. 축제에 참가한 구민들은 ‘힐링 독서공간’에서 쉬엄쉬엄 책을 읽었다. 동작구는 책 카트에 남녀노소가 읽을 수 있는 도서 200여권을 담았다. 빈백, 인디언 텐트, 캠핑 테이블과 의자, 파라솔 등을 설치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지역 구립 도서관, 사립 도서관, 지역 서점, 독서 동아리 등 유관기관 10곳이 참가해 전시·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이달 말 개관을 앞둔 어린이 청소년 북카페 ‘신대방 햇살’은 에코백 만들기를 주관했다. 이 외에도 ‘성대골어린이도서관’이 헌책을 활용한 종이공작소, ‘아트&힐링 작은도서관’이 컬러링 풍선 테라피, 김영삼도서관 내 독서동아리 ‘책친구’가 머그컵 공방 등을 진행했다.
지역에 있는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응원 팝콘 나눔’과 ‘어린왕자 미디어아트 전시’도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대형 체인 서점 등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 가는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전통놀이’를 운영하고 지역 서점 지도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도 했다. 나루터 책마당 참가에는 별도 사전 신청이 필요 없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독서 문화를 즐겼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9월 책과 영화가 함께 흐르는 나루터 책마당과 영화제에 많은 구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 없는 시신’ 발견됐던 아라뱃길서 나흘만에 또 시신 발견
- 이용대, 벌써 이혼 7년 차…“재혼 생각한 사람” 깜짝 공개
- 금발 미녀들, 머리 만지다 ‘삐끼삐끼’…“비교된다”더니 몸 흔들었다
- “서로의 앞날 응원”…박나래, 김대희·김준호와 불화설 일축, 무슨 일
- 정호영 셰프 “3억원 적자에 폐업…하루 매출 0원” 고백
- “현재 시세 255억” 송혜교, 3년 전에 산 한남동 건물 60억 올라
- 운동을 얼마나 했으면…‘뼈 마른’ 이지현, 근육질 몸매 공개
- “유빙 타고 떠내려온 아기 북극곰”…민가 쓰레기통 뒤지다 사살
- “1만원도 없어 외상”…‘달방’살이 하던 3명, 여관 보복 방화로 숨졌다
- 아내 간호하다···장흥 80대 주민 급류에 휩쓸려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