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5%p 앞서…오차범위 밖"

김예슬 기자 2024. 9. 23. 0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NBC뉴스가 지난 13~17일(현지시간)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44%)을 5%포인트(p)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9% 대 44%…제3 후보 포함하면 6%p 차이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측 대선 후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09.09/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NBC뉴스가 지난 13~17일(현지시간)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44%)을 5%포인트(p)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제3의 후보가 포함된 대결에서는 6%p 차이(47% 대 41%)로 우위를 점했다.

NBC는 "해리스의 지지율은 7월 이후 16%p 상승했는데, 이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9·11 테러 이후 급등한 이후 모든 여론조사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이라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일대일 대결 흑인 유권자(85% 대 7%), 18~34세 유권자(57% 대 34%), 여성(58% 대 37%), 대학 학위를 소지한 백인 유권자(59% 대 38%), 무소속 유권자(43% 대 35%) 사이에서 유리한 입장을 점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성(52% 대 40%), 백인 유권자(52% 대 43%),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유권자(61% 대 33%)에게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자 권리 보호(57%), 임신 중절(54%), 정신·신체적 건강(54%), 대통령으로서 적합한 성격(52%)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경 보안(54%), 경제(50%), 생활비 문제(48%) 등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