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적수가 없다’ WNBA 새 역사 쓴 윌슨, 역대 2호 만장일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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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슈퍼스타 레벨이었는데 커리어하이, 더 나아가 리그 기록까지 새로 썼다.
에이자 윌슨(라스베이거스)의 만장일치 MVP는 당연한 결과였다.
윌슨은 농구 전문가 및 방송 관계자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1위 표를 독식,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윌슨은 2020년,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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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NBA 2024시즌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주인공은 윌슨이었다. 윌슨은 농구 전문가 및 방송 관계자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1위 표를 독식, MVP의 영예를 안았다. 윌슨에게는 트로피와 1만 5450달러(약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로써 윌슨은 2020년,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역대 4번째 사례다. 윌슨에 앞서 셰릴 스웁스(2000년·2002년·2005년), 리사 레슬리(2001년·2004년·2006년), 로렌 잭슨(2003년·2007년·2010년)이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만장일치 MVP는 WNBA 원년이었던 1997시즌 신시아 쿠퍼 (휴스턴 코메츠) 이후 처음이다.
윌슨은 그만큼 압도적인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38경기 평균 34.4분(4위) 동안 26.9점(1위) 11.9리바운드(2위) 1.8스틸(5위) 2.6블록슛(1위)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뽐냈다. 언급한 5개의 기록 모두 커리어하이였고, 야투율도 51.8%(7위)에 달했다.
또한 26.9점은 2006시즌 다이애나 터라시(당시 피닉스)가 기록한 한 시즌 평균 최다득점(25.3점)을 넘어서는 기록이었다. 한 시즌 최다득점도 경신했다. 윌슨은 총 1021점을 올렸으며, 이는 WNBA 역대 최초의 한 시즌 1000+점이었다. 451리바운드 역시 한 시즌 최다기록이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윌슨을 앞세워 정규리그를 4위(27승 13패)로 마쳤다.
한편, 윌슨에 이어 나피사 콜리어(미네소타)가 467점을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 루키’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 130점)는 4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1위 에이자 윌슨(라스베이거스) 670점(67-0-0-0-0)
2위 나피사 콜리어(미네소타) 467점(0-66-1-0-0)
3위 브리아나 스튜어트(뉴욕) 295점(0-1-52-9-1)
4위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 130점(0-0-6-26-22)
5위 엘리사 토마스(코네티컷) 83점(0-0-2-17-22)
#사진_AP/연합뉴스, WNBA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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