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전기요금, 尹정부서 50% 인상...종합적 고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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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 국민부담이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고, 한국전력의 재무구조와 에너지 가격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2일) 저녁 SBS뉴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요금이 50% 정도 인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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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 국민부담이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고, 한국전력의 재무구조와 에너지 가격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2일) 저녁 SBS뉴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요금이 50% 정도 인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인상 폭과 시점을 둘러싼 논의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 부총리는 2년 연속 '세수펑크' 상황에 대해선 우리의 조세부담률 자체가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세율을 올리는 쉬운 방법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어렵지만 경제 활력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세수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수행한 최 부총리는 우리 원전의 최종 수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서 받은 건설능력에 대한 현지의 신뢰가 높았다며 이번에 체코 원전 수주에서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게 또 다른 원전 수주와 원전산업 르네상스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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