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도요타·파나소닉 합작법인과 양극재 공급계약…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급 예정”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2024. 9. 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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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현행 전기차용 배터리가 아닌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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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파나소닉 배터리 합작법인 ‘PPES’와 계약
합작법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참여
오는 2026년 공급 목표
LG화학, 일본 도요타와 협력 관계↑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합작법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참여
오는 2026년 공급 목표
LG화학, 일본 도요타와 협력 관계↑
LG화학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도요타·파나소닉 합작법인인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이하 PPES)’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극재 공급 시기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현행 전기차용 배터리가 아닌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PPES는 일본 배터리 제조사로 도요타를 비롯해 글로벌 OEM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와 도요타의 전기차용 배터리 주요 소재 분야 협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10월에는 도요타 북미법인과 2030년까지 약 2조8000억 원 규모 양극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PPES 합작법인과 맺은 양극재 공급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LG화학은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 중 하나다. 다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해왔다. 이번 계약 역시 PPES가 추진하는 저탄소 비전에 발맞춰 고성능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고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 소재와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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