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피해’ 일본 노토반도 폭우…사망자 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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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6명이 사망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 하천과 터널 등에서 사망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폭우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마을 115곳이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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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6명이 사망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 하천과 터널 등에서 사망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8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한 만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스즈(珠洲)시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각각 498.5㎜, 394.0㎜의 비가 내렸고, 반도에 있는 하천 23개가 범람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와지마시와 스즈시에 내린 비의 양이 9월 평년 강우량의 배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와지마시, 스즈시 등지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전 특별경보보다 낮은 단계의 호우 경보로 변경했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복구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폭우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마을 115곳이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노토반도 도로 48곳은 산사태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교도통신은 “비가 계속해서 내려 피해 전모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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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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