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서 총기참사…최소 4명 사망·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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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심야시간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유흥가 중 한 곳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버밍햄 경찰은 토요일인 21일 오후 11시 직후에 '파이브 포인츠 사우스' 지역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이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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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용의자 없어…현지경찰, 표적도 아직 몰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국에서 심야시간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버밍햄 경찰은 토요일인 21일 오후 11시 직후에 ‘파이브 포인츠 사우스’ 지역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이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은 무작위로 이뤄진 것은 아니며 하나의 독립된 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과정에서 여러 피해자가 교차사격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22일 오전 현재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총격범들이 의도했던 표적에 대해서도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고 했다.
총격 직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두 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성이 총상을 입고 반응이 없는 상태였고, 이들 세 명은 이후 모두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또 다른 한 명은 현지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자들 모두 인도나 도로에 있었다면서 총격범들이 피해자들에게 걸어서 접근했는지 차량으로 움직였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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