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이승준, 장영남·조승연 사이 의심→"게이" 고백에 헤벌쭉

신영선 기자 2024. 9. 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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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이승준이 조승연과 담판을 지으러 가 장영남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아내 서혜숙(장영남)과 곽세환(조승연)의 사이를 의심해 담판을 지으러 간 최경종(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종은 외교부 청사로 곽세환을 찾아가 "지난번 혜숙이 일 알려줘서 고마웠다. 그런데 혜숙이 일로 고마운 거 딱 여기까지였으면 한다. 서혜숙, 제 아내이고 제 여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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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엄마친구아들' 이승준이 조승연과 담판을 지으러 가 장영남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아내 서혜숙(장영남)과 곽세환(조승연)의 사이를 의심해 담판을 지으러 간 최경종(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종은 외교부 청사로 곽세환을 찾아가 "지난번 혜숙이 일 알려줘서 고마웠다. 그런데 혜숙이 일로 고마운 거 딱 여기까지였으면 한다. 서혜숙, 제 아내이고 제 여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곽세환이 "알고 있다"고 하자 "아시면 더더욱 그러면 안 되죠. 더 이상 흔들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최경종은 "별명이 알랭 들롱이라고 들었다. 잘생기셨다. 그런데 저, 마음만큼은 절대 안 뒤진다. 왜냐면 제가 서혜숙을 사랑하니까요"라고 외쳤다. 

이때 서혜숙이 "자기야"라고 곽세환을 부르며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최경종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곽세환은 서둘러 "저, 혜숙이랑 친구 사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최경종은 "자기야라 하잖나. 친구끼리 누가 자기라고 하냐"며 반박했다. 

이어 서혜숙을 가리키며 "이렇게 지성과 미모가 넘치는 여자한테 어떻게 안 반하냐. 목석이냐"고 화를 냈다. 

이에 곽세환은 "게이다. 저, 남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오해가 풀린 최경종은 "너무 창피하다"라 말하는 서혜숙의 뒤를 졸졸 따라가더니 손을 잡으며 좋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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