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첫 개발…"웨어러블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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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웨어러블용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0Wh/L(와트시/리터) 급이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MLCC에서 사용하는 소성 공정 및 세라믹 기술을 활용해 웨어러블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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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웨어러블용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0Wh/L(와트시/리터) 급이다.
삼성전기는 전고체 배터리의 높은 안정성, 소형화, 형상 자유도 특성을 활용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용으로 우선 적용해 고객사와 테스트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형태 전해질 대신 고체를 사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높아 외부 충격에 견고하다. 또 형상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링,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에 우선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스마트폰 등 다른 정보기술(IT)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폭발 위험이 적어 신체에 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MLCC에서 사용하는 소성 공정 및 세라믹 기술을 활용해 웨어러블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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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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