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24년만 연극 무대 완벽 접수…차기 행보도 '열일'
조연경 기자 2024. 9. 22. 22:00
2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성웅의 힘이 빛났다.
박성웅은 지난 달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막한 연극 '랑데부' 첫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마지막 공연까지 작품에 완벽 몰입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랑데부'는 멜로 2인 연극으로,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웅은 극중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박성웅은 로켓 연구소 소속 박사 태섭으로 묵직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태섭의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낯선 접촉을 기피하는 태섭이 지희와 가까워지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박성웅은 등장부터 100분간 퇴장 없이 펼쳐지는 2인극을 빈틈없는 연기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성웅은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얼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의미 있는 무대를 소화한 박성웅은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순하고 착한 성품을 가진 이순재의 늦둥이 외아들 이기동 역으로 출연하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에서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을 맡아 서동재(이준혁)와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 드라마, 예능에 공연까지 매체를 막론하고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웅이 하반기 두 편의 브라운관 기대작에서는 어떤 이미지를 전할 지 어느 때보다 기대가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성웅은 지난 달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막한 연극 '랑데부' 첫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마지막 공연까지 작품에 완벽 몰입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랑데부'는 멜로 2인 연극으로,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웅은 극중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박성웅은 로켓 연구소 소속 박사 태섭으로 묵직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태섭의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낯선 접촉을 기피하는 태섭이 지희와 가까워지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박성웅은 등장부터 100분간 퇴장 없이 펼쳐지는 2인극을 빈틈없는 연기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성웅은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얼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의미 있는 무대를 소화한 박성웅은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순하고 착한 성품을 가진 이순재의 늦둥이 외아들 이기동 역으로 출연하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에서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을 맡아 서동재(이준혁)와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 드라마, 예능에 공연까지 매체를 막론하고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웅이 하반기 두 편의 브라운관 기대작에서는 어떤 이미지를 전할 지 어느 때보다 기대가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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