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배우 복귀 후 여우주연상→♥지현우와 쌍둥이 출산[★밤Tview][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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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 앞에 꽃길이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최종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행복한 나날이 그려졌다.
아들 고필승이 박도라와의 이별 후 힘들어하자 장수연(이일화 분)은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우리 그동안 너무 필승이 생각만 했던 것 같아. 우리 때문에 도라가 필승이 밀어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우리 이제라도 애들 도와주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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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최종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행복한 나날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고필의 도움을 받으며 재활 치료를 하다가 좌절감을 느끼며 "다 관둬, 나한테 이렇게 애쓸 필요 없다고"라고 고필승을 밀어냈다. 그러나 그 순간 홀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의료진으로부터 마비 부위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앞으로 걸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박도라는 기쁜 소식에도 불구하고 고필승에게 "나 이제 걷잖아. 그러니까 약속 지켜. 내가 걸으면 헤어져주겠다고 약속했잖아. 약속은 약속이야. 나 걷는거 봤으니까 오빠도 나 이제 떠나"라며 또 다시 이별을 고했다.
아들 고필승이 박도라와의 이별 후 힘들어하자 장수연(이일화 분)은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우리 그동안 너무 필승이 생각만 했던 것 같아. 우리 때문에 도라가 필승이 밀어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우리 이제라도 애들 도와주자"라고 제안했다.
이후 이들은 함께 박도라의 병실에 찾았다. 김선영은 박도라에게 " 우리 때문에 많이 아팠지. 우리가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며 두 사람의 교제를 지지했다.
마침내 교제를 허락받은 박도라는 항상 밀어내기만 했던 고필승에 사과하며 "오빠한테 상처만 주는 날 꾹 참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나 이제 안 그럴게. 다신 안 그럴게"라고 한 후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다시 밝아진 고필승은 장수연을 찾아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우리 엄마 마음 돌려줬다고 들었다"라며 처음으로 '어머니'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공진택(박상원 분)에게도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며두 사람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 가운데 박도준(이상준 분)은 미국 대학교로 복학하게 됐다. 공마리(한수아 분)도 박도준을 따라 미국으로 가 미술 유학을 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출국 전 약혼식을 하며 함께 하는 미래를 약속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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