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이 습관' 뤼디거, 이번엔 폭행...훈련 중 구단 직원 뺨 후려쳤다

정승우 2024. 9. 22.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뤼디거(31,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뤼디거가 훈련 중 구단 킷 매니저를 손바닥으로 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훈련 중 뤼디거는 킷 매니저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행동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지만, 영상 속 킷 매니저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골닷컴

[OSEN=정승우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31,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뤼디거가 훈련 중 구단 킷 매니저를 손바닥으로 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1993년생 센터백으로 VfB 슈투트가르트, AS 로마, 첼시를 거쳐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190cm가 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주력을 가졌다. 여기에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정상급 수비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한 가지 좋지 못한 특징이 있으니 종종 기행을 일삼는다는 점이다. 뤼디거의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낸 경기로는 지난 2022 FIFA 월드컵 독일과 일본의 조별리그 맞대결을 들 수 있다. 

당시 독일은 일본을 압도하며 전반 33분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 킥으로 앞서 가고 있었다. 공 점유율 역시 74%로 압도적이었다. 1-0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 뤼디거는 일본 아사노 다쿠마와 경쟁 중 우스꽝스런 스탭을 밟았다. 그만큼 여유로운 경기라는 뜻이었다.

일본을 얕본 뤼디거와 독일은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2로 패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뤼디거의 기행은 최근 또 관찰됐다. 골닷컴은 "뤼디거는 종종 동료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골 세리모니로 유명했다. 그는 종종 팀원들을 손바닥으로 때리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경기장을 넘어 훈련장에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뤼디거는 훈련이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구단 킷 매니저의 손을 잡은 뒤 그대로 뺨을 내리쳤다. 뤼디거의 폭력에 깜짝 놀란 킷 매니저는 당황하며 피하려 했지만, 뤼디거는 손을 놓지 않고 재차 그의 얼굴을 때렸다. 이를 지켜본 음바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닷컴은 "훈련 중 뤼디거는 킷 매니저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행동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지만, 영상 속 킷 매니저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매체는 "레알은 이번 주말 RCD 에스파뇰과 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레알 선수가 골을 넣을 경우, 다음 번 뤼디거의 손바닥 세례 대상은 누가 될까"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