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x지현우, 완벽한 해피엔딩(종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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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0회에서 고필승(지현우)은 박도라(임수향)를 걷게 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날 박도라는 고필승의 도움으로 하반신 마비를 극복했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약속을 지키라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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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0회에서 고필승(지현우)은 박도라(임수향)를 걷게 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날 박도라는 고필승의 도움으로 하반신 마비를 극복했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약속을 지키라며 이별을 고했다. 지현우는 “우리 부모님도 너 많이 걱정한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계신다”고 다독였다.
이에 박도라는 “왜 오빠 같은 사람이 내 뒤치닥거리 하면서 시간을 낭비 해야 하느냐. 나 이제 조용히 살고 싶다. 오빠는 오빠 길 가고 나는 내 길 가고 우리 서로 응원해주면서 살자. 그러니까 헤어지겠다는 약속 지켜라”고 했다.
이후 김선영(윤유선)이 직접 병원을 찾아 박도라에게 고필승과의 교제를 허락했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마음을 다시 열었다.
박도준(이상준)과 공마리(한수아)는 모두의 축복 속에 약혼을 했다. 박도라와 고필승도 사랑을 키워 나가며 안정을 찾았다.
소금자(임예진)는 고필승과 박도라에게 올해를 넘기지 말라고 결혼을 하라고 했다. 이에 고필승은 “안 그래도 그러려고 했다”며 넉살을 부렸다.
그러던 중 박도라와 고필승이 ‘서울레이디’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박도라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박도라는 “제가 이 자리에 설수 있게 도와준 나의 연인 고필승 감독님께 이 모든 영광 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고필승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도라는 ‘서울레이디’ 시즌2 출연을 제안 받았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을 바라보며 “저 근데 결혼한다”고 알렸다.
이후 고필승은 가족들 앞에서 박도라와 결혼을 못한다고 알렸다. 고필승은 “도라 드라마를 찍어야 한다. 그게 멜로라서 안 된다. 작가님이 우리 결혼하면 가만 안 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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