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득점 제외하면 좋은 경기…주민규가 부담감 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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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울산 HD FC(이하 울산)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울산은 인천의 다소 거친 압박에 골머리를 앓았으나 후반 들어 김 감독이 파훼법을 찾으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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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배웅기 기자= 갈 길 바쁜 울산 HD FC(이하 울산)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도합 55점을 쌓은 울산은 2위 김천상무(53점)와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발 빠른 공격수를 활용한 상대 역습을 곧잘 막아내며 공격 작업을 펼친 울산이었지만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인천의 체력이 다한 후반 막바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탄식을 자아냈다.
김판곤(55) 울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두 경쟁하는 데 있어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경기였다. 후반의 경우 득점을 제외하면 모두 좋았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가 어느 정도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 득점만 이뤄지지 않았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앞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총평을 내렸다.
이날 울산은 인천의 다소 거친 압박에 골머리를 앓았으나 후반 들어 김 감독이 파훼법을 찾으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그런 상대를 맞아서도 우리 계획대로 했다. 인천이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에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며 "계속 몸을 부딪히는 50:50 상황이 나와 전반에는 힘들었지만 잘 견뎠다"고 밝혔다.
후반 막판 결정적 기회를 놓친 주민규에 대한 질문에는 "(주)민규가 골을 정말 잘 넣는 선수다. 김지현보다 늦게 교체 투입한 것은 전술적 판단이었다"며 "(주민규가)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 부담감을 털어내고, 빠르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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