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다이어트 음료가 너무 많아졌지”…22년만에 한국서 철수하는 스무디킹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9. 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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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음료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 스무디킹이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 20일 스무디킹 가맹점주에게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 서울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을 낸 지 22년 만에 국내 사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스무디킹을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아 있는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 변경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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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매장. [사진 출처 = 스무디킹]
다이어트 음료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 스무디킹이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 20일 스무디킹 가맹점주에게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 서울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을 낸 지 22년 만에 국내 사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스무디킹 매장은 2021년 305개에서 지난해 169개까지 감소한 데 이어 현재 90여 곳만 운영 중이다. 그 동안 스무디킹을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아 있는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 변경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사업권을 두고 미국 본사와 협상했으나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PC그룹도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작년 말부터 샌드위치 전문점 에그슬럿 한남점과 분당 정자점,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 강남점을 각각 폐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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