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김호진=요리사 자격증 7개"..24년 잉꼬 연기→現 애틋함[백반기행][★밤TView]

한해선 기자 2024. 9. 22.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지호가 '백반기행'에 떴다.

김지호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고양 밥상을 찾아갔다.

이날 허영만이 김지호에게 "(김호진과) 잉꼬부부냐"라고 묻자 김지호는 "아니다. 어릴 때부터 저희가 그런 말 듣는데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배우 김지호가 '백반기행'에 떴다.

김지호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고양 밥상을 찾아갔다.

이날 허영만이 김지호에게 "(김호진과) 잉꼬부부냐"라고 묻자 김지호는 "아니다. 어릴 때부터 저희가 그런 말 듣는데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신혼 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 놈의 '잉꼬부부'란 말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라며 웃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무슨 일 때문에 싸웠느냔 질문에 그는 "(김호진이) 빨래를 빨래통에다 넣어놓으라 하면 제가 빨래를 빨래통 밑에다 벗어놨다. 그걸 한 두 번 얘기하고서 (김호진이) '지호야! 왜 이거 여기다 놨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김지호는 "그렇게 맞추면서 살아가게 되고 서로 연민이 생기더라. 애도 점점 크니까 둘밖에 없더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둘밖에 없어도 맨날 양말 밖에 벗어놓는 건 계속 그럴 거 아니냐"고 하자 김지호는 "계속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허영만은 김지호의 20세 딸에 대해 "딸이 엄마, 아빠가 연기자인데 간섭 안 하냐"고 물었다. 김지호는 "(간섭)한다. 옆에서 대본 연습을 하고 있으면 와서 '다시 해봐', '엄마 너무 부자연스러워'라고 한다. 자기가 대본 들고 '이렇게 해야지'라고 지적을 해서 대본 연습할 때 다른 방에 가서 조용히 읽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1994년 가수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이후 50편 이상의 CF스타로 활약하다가 배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허영만은 "처음에 연기 공부를 안 하고 연기를 했다. 무모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지호는 "그때는 몰랐으니까 용감했던 것 같다"고 했다. 허영만이 "지호 씨도, 제작진이 어떻게 그렇게 모험을 했냐"고 묻자 김지호는 "제가 그렇게 예뻤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호는 어떤 운동을 즐겨하냐는 질문을 받자 "저는 걷는 것 좋아하고 요가 좋아한다. 요가한 지는 8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남편이 맨날 놀리느라고 '지호는 조금 있으면 공중부양할 거야. 산으로 갈 거야'라고 한다"며 웃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김지호는 고양 밥상으로 양념돼지갈비를 먹으며 "저희 남편이 '고기는 냄새가 나야 고기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허영만이 "남편이 그렇게 요리를 잘한다고? 요리 조리 자격증이 몇 개냐"라고 질문하자 김지호는 "저도 몰랐는데 방송하면서 보니까 요리사 자격증이 7개더라. 자격증은 다 땄나 보더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복어 자격증이 그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집 부엌에서 복어 사다 회를 뜨고 있더라. (김호진이) 뭐에 미친 듯이 음식에 미쳐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