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인근 해역서 어선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배에 타고 있던 6명은 전원 구조됐다. /사진=뉴스1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배에 타고 있던 6명은 전원 구조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15t(톤) 크기의 제주 선적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급파해 오후 6시32분쯤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해경은 A호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