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 "신혼 때 자주 싸워…잉꼬부부 타이틀 부담스럽다"('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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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잉꼬부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지호는 이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에 대해 "아니다.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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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김지호가 '잉꼬부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지호는 2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경기도 고양을 찾았다.
김지호는 이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에 대해 "아니다.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 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 놈의 잉꼬부부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 얼마나 힘들었는지"라며 "남편이 빨래통에 빨래를 넣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빨래통 밑에 벗어놨따. 그걸 한 두 번 이야기 하면 이름을 부른다. 불러서 가면 '왜 여기다 놨어?'라고 하더라"라며 사소한 일들로 싸우는 보통의 부부라고 밝혔다.
또 김지호는 "이젠 맞추며 살아가면서 연민이 생겨, 둘밖에 없지 않나"며, "아이를 다 키운 지금은 남편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래도 부부싸움은 계속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지호와 김호진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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