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기표 별세에 "고인 희생 기억해 국회의원 특권폐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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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별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추모, 고인이 생전 헌신했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운동' 실현을 약속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한평생을 노동·시민 운동에 바치셨지만 '국민 된 도리이자, 지식인의 도리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일체의 보상을 마다하신 분"이라며 "최근까지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운동에 매진해오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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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별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추모, 고인이 생전 헌신했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운동' 실현을 약속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한평생을 노동·시민 운동에 바치셨지만 '국민 된 도리이자, 지식인의 도리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일체의 보상을 마다하신 분"이라며 "최근까지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운동에 매진해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병 중에도 '정치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지 못하고 떠난다'며 오로지 민생만을 걱정하셨다"면서 "국민의힘은 고인이 몸소 실천해주셨던 헌신을 기억하고, 민생을 챙겨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이날 오전 1시 35분쯤 입원 중이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을 계기로 민주화·노동 운동에 투신했다. 장 원장은 재야운동의 한계를 느끼고 1989년 민중당 창당에 앞장서면서 진보정당 운동을 시작해 개혁신당,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민당, 새정치연대 등을 창당했다. 이후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총 7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떨어졌다.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미래통합당) 후보로까지 옮겨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세 차례의 대통령 선거도 출마를 선언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촉구하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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