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호응, 무대 연출…여한이 없다" 아이유, 드론쇼+폭죽 가득 채운 콘서트

김현희 기자 2024. 9.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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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드론쇼부터 폭죽까지 역대급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어제와 연출이 조금 다르다"며 "어제 본 분들은 조금 의아해 하실 수 있다. 사실 어제 공연 직전에 공지를 받았다. 날씨와 안전상의 문제로 드론과 폭죽, 플라잉을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듣게 됐다. 그런데 오늘은 괜찮아서 꿈꿨던 '쇼퍼(SHOPPER)'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이제 여한이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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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아이유가 드론쇼부터 폭죽까지 역대급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수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이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공연에서 하늘을 수 놓은 드론쇼와 함께 폭죽쇼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무대 중 하늘에는 시계, 꽃, 왕관, '라스트 판타지' 등의 그림이 하늘에 새겨졌고, 이와 동시에 아이유는 동화 속 공주님 같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를 펼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무대로 '쇼퍼(SHOPPER)' 공연을 한 아이유는 공연장을 둘러싼 폭죽을 모두 터트리며 무대를 꾸밈과 동시에 파워풀한 고음을 선사해 소름을 유발했다.

아이유는 "어제와 연출이 조금 다르다"며 "어제 본 분들은 조금 의아해 하실 수 있다. 사실 어제 공연 직전에 공지를 받았다. 날씨와 안전상의 문제로 드론과 폭죽, 플라잉을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듣게 됐다. 그런데 오늘은 괜찮아서 꿈꿨던 '쇼퍼(SHOPPER)'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이제 여한이 없다"라고 했다.

곧이어 아이유의 메가 히트곡 '너랑 나' 무대가 펼쳐졌다. 이 공연 중 '너랑 나'의 박자에 맞춰 폭죽이 터져 무대의 화려함을 더했고, 이를 통해 공연의 열기가 최고조로 올라갔다. 이에 팬들은 함성과 함께 "아이유 참 좋다!"라는 구호로 아이유의 무대에 호응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2일 서울에서 시작해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5개월 간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아이유는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여성 뮤지션으로는 지난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최 초로 입성한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최초'의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처럼 18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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