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너랑 나’ 10대도 생각나는 곡…‘아이유 참 좋다’ 역대급”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9.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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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THE WINNING'에서 '너랑 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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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이유 “‘너랑 나’ 10대도 생각나는 곡…‘아이유 참 좋다’ 역대급”

가수 아이유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THE WINNING’에서 ‘너랑 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 그는 “‘너랑 나’는 전주만 들어도 뭔가 느낌이 있다. 10대도 생각난다. 이 노래를 오래오래 셋리스트에 넣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참 좋다’ 정말 역대급이었다. 역대 공연 중에 가장 많은 관객분들이 오셨으니 당연히 클 거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그렇진 않다. 여러분이 소리를 지르고 싶어야만 되는 것이지 않나. 당연한 일이 아닌데 이 순간 역대급 ‘아이유 참 좋다’가 나와서 블루레이 진짜 잘 나오겠다”면서 웃었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아이유. 그는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며 약 5개월간 글로벌 유애나(팬덤)를 만났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한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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