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90분 혈투 펼쳤지만 ‘헛심공방’…최하위 인천, 선두 울산과 승점 1점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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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선두 울산 HD가 맞대결을 펼쳤지만, 아무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13분 울산을 강하게 압박한 인천은 무고사가 문전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벗어나고 말았다.
인천은 김민석을 대신해 제르소, 울산은 김민혁 자리에 김지현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인천과 울산이 공평하게 승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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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 선두 울산 HD가 맞대결을 펼쳤지만, 아무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인천에서 두 팀이 승점 1점을 나눴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울산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선수들이 몸을 부딪치며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홈 팀 인천은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이범수가 장갑을 착용했다. 민경현, 김건희, 요니치, 김준엽이 4백을 구성했다. 정동윤, 이명주가 3선에서 허리선을 구축했다. 김도혁을 축으로 김민석, 김성민이 2선 공격진을 이뤘다. 무고사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원정 팀 울산은 4-3-3 전형으로 대응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최강민이 수비를 담당했다. 고승범, 정우영, 김민혁이 중원에서 패스를 공급했다. 루빅손, 야고, 아라비제 외국인 삼인방이 울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3분 울산을 강하게 압박한 인천은 무고사가 문전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18분 김준엽의 크로스가 무고사에게 정확히 향했으나, 무고사의 헤더는 허공을 갈랐다. 전반 36분 울산은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이청용을 투입해 빠르게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추가시간으로 4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3분 기습적인 침투를 가져간 아라비제가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는데, 비디오 판정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전반전 두 팀이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어느 팀도 소득을 얻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선수를 투입했다. 인천은 김민석을 대신해 제르소, 울산은 김민혁 자리에 김지현을 넣었다. 후반 초반 울산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면서 인천을 몰아쳤다. 후반 12분 인천은 제르소가 홀로 치고 나간 후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 옆으로 지나치면서 기회를 놓쳤다.
후반 18분 인천은 김성민을 김보섭으로 측면 에너지를 충전했다. 울산은 후반 23분 좌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야고가 헤더로 돌렸으나,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곧바로 울산은 최강민, 루빅손을 대신해 윤일록, 보야니치가 동시에 잔디를 밟았다. 후반 26분 인천은 이명주가 나가고 신진호가 들어갔다.
후반 32분 공격이 풀리지 않은 울산은 야고와 주민규의 자리를 맞바꿨다. 후반 37분 인천은 무고사, 민경현를 벤치로 부르고 음포쿠, 최우진이 출격했다. 후반 39분 울산의 코너킥에서 김기희 헤더 슈팅이 나왔는데, 이를 이범수가 펄쩍 뛰어 선방했다. 후반 41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공을 잘 잡아둔 후 슈팅을 날렸지만, 목표를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4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인천과 울산이 공평하게 승점을 나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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