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재활 성공했지만..♥지현우에 "걷게 됐으니 헤어지자"

정은채 기자 2024. 9.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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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이 재활 치료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최종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하반신 마비를 극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의 도움을 받으며 재활 치료를 하다가 좌절감을 느끼며 "다 관둬, 나한테 이렇게 애쓸 필요 없다고"라고 고필승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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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이 재활 치료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최종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하반신 마비를 극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의 도움을 받으며 재활 치료를 하다가 좌절감을 느끼며 "다 관둬, 나한테 이렇게 애쓸 필요 없다고"라고 고필승을 밀어냈다. 그러나 그 순간 홀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나 방금 감각이, 발가락에 힘이 들어왔어"라고 했다

고필승은 그런 박도라에 "한 번만 더 해보자"라고 했고, 박도라가 홀로 발을 움직이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도라야, 너 걸었어. 이제 됐어 도라야"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의료진으로부터 마비 부위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앞으로 걸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박도라는 기쁜 소식에도 불구하고 고필승에게 "나 이제 걷잖아. 그러니까 약속 지켜. 내가 걸으면 헤어져주겠다고 약속했잖아. 약속은 약속이야. 나 걷는거 봤으니까 오빠도 나 이제 떠나"라며 또 다시 이별을 고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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