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움에 승리하며 PO 직행 티켓 확보...원태인, 1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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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2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9-8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삼성은 이번 시즌 28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2만4천명의 팬들 앞에서 '2위 확정'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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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게 되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원태인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다. 원태인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5승(6패)을 챙겼다. 이는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으로 2021년에 세운 14승을 넘어서는 성과다. 원태인은 현재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남은 시즌 동안 곽빈(두산 베어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키움은 9회초 2사 후 김건희의 3점 홈런을 포함한 5개의 안타와 삼성의 실책 1개를 묶어 6점을 뽑으며 8-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9회 2사 1루에서 장재영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은 이번 시즌 28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2만4천명의 팬들 앞에서 '2위 확정'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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