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시키지 마!" 20개 비빔밥 토핑 준비에 예민해진 백종원 ('백패커2') [Oh!쎈 포인트]

김채윤 2024. 9. 22.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패커2'에서 출장단이 국립극장에 방문해 토핑폭탄 비빔밥을 준비한 가운데, 집중한 백종원이 "말 시키지 마!"라고 외쳤다.

9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시즌2'에서는 뮤지컬 '옹녀' 무대를 준비하는 국립극장 단원들을 위해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소유가 출연해 요리 솜씨를 펼쳤다.

이에 안보현이 "떠오르는 게 아예 없는데"라고 말하자, 백종원이 "여러 가지 토핑을 한 번에 넣으면 비빔밥 아냐?"라고 질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패커2

[OSEN=김채윤 기자] ‘백패커2’에서 출장단이 국립극장에 방문해 토핑폭탄 비빔밥을 준비한 가운데, 집중한 백종원이 "말 시키지 마!"라고 외쳤다.

9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시즌2'에서는 뮤지컬 ‘옹녀’ 무대를 준비하는 국립극장 단원들을 위해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소유가 출연해 요리 솜씨를 펼쳤다. 

이날, 출장단이 향한 곳은 국립극장 중극장인 달오름 극장이었다. 음악 소리를 듣고 공연장으로 향한 공연장 안에는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창극은 판소리의 창법을 기본으로 펼쳐지는 소리극으로, 옹녀와 변강쇠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백패커2
백패커2

공연을 살펴본 허경환이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오실까?”라며 감탄했다. 백종원 역시 흐뭇한 미소를 띄고 무대를 지켜보았다. 공연이 끝난 뒤, 이수근이 “창극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거죠?”라고 질문하자 의뢰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저희가 10주년으로 옹녀 공연을 한다”라고 대답했다. 의뢰인은 2014년 '옹녀'공연의 초연 이후로 10년 동안 무대에 선 배우였다.

출장단이 “저희를 어떻게 부르게 되었나요?”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멋진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 가듯이,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으로 멋진 한상 차람을 차려주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의뢰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의뢰인은 “저희가 제작극장이어서, 공연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제작 극장이다”라며 극장을 소개했다. 국립극장은 공연의 기획, 소품, 의상, 무대 발판부터 뼈대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하는 극장으로, 배우뿐만 아니라 한 공연에 참여하는 팀이 17팀 정도였고, 참여 인원만 200명이 필요했다.

백패커2
백패커2

이날 백패커 팀은 “NN가지 토핑을 한방에”, “조화로운 한상차림”이라는 미션을 받았다. 안보현이 “N가지가 뭘 의미하는 거건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종원이 “NN가지면 일단 10가지가 넘는 거잖아. 메뉴를 뭘 해야 하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보현이 “떠오르는 게 아예 없는데”라고 말하자, 백종원이 “여러 가지 토핑을 한 번에 넣으면 비빔밥 아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수근이 “그쵸 비빔밥이죠. 우리 비빔밥 한 번도 안했네”라며 “근데 비빔밥이면 우리가 뻔히 생각하는 버섯 그런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 백종원이 “한번 죽어봐라하고 토핑 20가지 해볼래?”라며 “반찬 쫙 깔아놓고 자기가 떠서 가져가게 하는 거지. 20가지 해볼래? 비빔밥 뷔페”라고 제안했다. 

곧장 백패커 팀은 마트로 향해 잡곡쌀과, 토핑재료를 준비했다. 오징어를 가득 꺼내는 백종원을 보고 이수근이 “선생님 이거 오징어 국이예요?”라고 질문했고, 백종원은 “아냐 오징어, 말 시키지마!"라며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이 “아무말도 시키면 안돼. 머릿 속에 있는 것들을 가장 펼치시는 시간이다”라며 혼자 미소를 지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패커2’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