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준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미래 예언...폭소 유발(개그콘서트)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KBS2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의 만담 듀오 신승윤과 박민성이 열연을 펼치며 서로를 당황케한다.

2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0회는 '챗플릭스', '히어로입니다만', '만담 듀오 희극인즈' 등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물할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챗플릭스' 코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관객들의 채팅을 바탕으로 재해석한다. 송준근이 재벌 회장 역을, 박성호가 첫째 아들 역할을 맡으며, 나현영이 고명딸 역으로 등장한다. 박성광은 미래에서 회귀한 재벌 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등장해 1997년 IMF,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등 자신만이 알고 있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히어로입니다만'에선 김지영, 이준수가 박물관을 침범한 악당 정범균을 막기 위해 출동한다. 정범균에 맞서던 김지영은 인질로 붙잡히게 되는데, 정범균의 요구 조건을 들은 이준수와 김지영이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수상한 미소를 보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남매 모멘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만담 듀오 희극인즈'의 신윤승은 전쟁 영화에 캐스팅됐다면서 박민성에게 연기 연습을 함께 해달라고 부탁한다.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던 박민성의 예상보다 뛰어난 열연이 신윤승을 당황하게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릴 전망이다.

이 밖에도 '습관적 부부', '데프콘 어때요', '알지 맞지', '심곡 파출소', '오스트랄로삐꾸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소통왕 말자 할매'등의 코너가 함께 준비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KBS2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