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배우는게 진짜 음악을 배우는 길”… 야마하음악교실, 사일런트 기타 레슨기
야마하음악교실,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음악을 ‘모국어’처럼 교육
아이부터 성인까지 ‘음악 배우기’ 최적화
소리를 듣고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 깨우쳐 연주하도록 한다는 교육 철학
교육에 사용된 기타는 야마하가 개발한 사일런트 기타 ‘SLG-200S’로 통기타의 큰소리를 줄여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악기다. 기존 통기타의 10분의 1 수준으로 소리를 줄이면서 대신 앰프(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치(픽업)를 달았다. 이에 따라 스피커를 연결하면 어쿠스틱 전자기타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가 가볍고 다양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초보자뿐만 아니라 프로 기타리스트들도 기타 연주를 녹음할 때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하음악교실의 교육 철학… ‘모국어’처럼 배우는 음악
이번 기타 강습에서도 악보를 단순히 읽고 연주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리를 듣고 몸으로 느끼는 방식으로 음악을 배웠다. 이 방식은 학생들이 음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기자는 1:1 기타 수업을 체험했으며 선생님은 기타 연주의 기본기를 가르치면서도 음악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법을 강조했다. 또 기계적으로 악보를 따라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음악을 느끼고 그 흐름을 파악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교육받았다.
사일런트 기타 SLG-200S 활용한 ‘1:1 맞춤형’ 기타 레슨
특히 SLG-200S는 전통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달리, 전자기타처럼 톤 변환이 가능해 폭넓은 장르의 곡을 연주할 수 있었다. 가요, 팝 등의 다양한 음악을 연습하면서, 그에 맞는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었고,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SLG-200S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휴대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프레임형 설계로 전통적인 기타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분리형 구조로 보관과 이동이 간편했다. 실제로 기타를 들고 집과 수업 장소를 오갔으며, 작고 가벼운 기타의 장점을 경험했다. 일반적인 통기타 대비 운반이 훨씬 수월했다.
1:1로 세심한 교육… 주입식 교육 벗어나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 적용
기타 강습을 담당한 손병구 선생님은 “야마하음악교실의 교육 철학은 즐거움을 기반으로 음악의 원리를 배우며 학생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음악을 즐기면서 배우기 때문에 감정적인 섬세함을 키울 수 있으며 악기를 연주하는 실력도 오랫동안 유지된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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