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이어 또 쓰레기 풍선…올해 22번째

이보희 2024. 9. 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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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띄워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2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추석 연휴인 지난 14~15일과 18일에도 대남 풍선 부양 도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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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일 밤부터 날려보낸 오물 풍선의 하나가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살포한 330여개 가운데 80여개가 남측에 낙하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띄워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2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추석 연휴인 지난 14~15일과 18일에도 대남 풍선 부양 도발에 나섰다.

이밖에 북한은 추석 연휴 기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등 복합 도발을 단행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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