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피해’ 일본 노토반도에 폭우…“2명 사망”

지형철 2024. 9. 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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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와 스즈(珠洲)시에는 각각 498.5㎜, 394㎜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폭우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마을 115곳이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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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사망자도 기존 1명에서 현재까지 2명으로 늘었습니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와 스즈(珠洲)시에는 각각 498.5㎜, 394㎜의 비가 내렸습니다.

교도통신은 와지마시와 스즈시에 내린 비의 양이 9월 평년 강우량의 배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와지마시, 스즈시 등지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전 특별경보보다 낮은 단계의 호우 경보로 변경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실종자 수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폭우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마을 115곳이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노토반도 도로 48곳은 산사태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교도통신은 “비가 계속해서 내려 피해 전모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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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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