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진보 후보, 곽노현 탈락…‘강신만·정근식·홍제남’ 압축

이우연 기자 2024. 9. 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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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10월16일)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는 진보 교육계 기구가 1차 투표를 거쳐 3명의 후보군을 정했다.

22일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1일과 이날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추진위의 1차 경선에는 강신만 전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명예교수, 홍제남 전 교장 등 5명이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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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 스크린 도어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다음달 16일 실시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10월16일)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는 진보 교육계 기구가 1차 투표를 거쳐 3명의 후보군을 정했다. 이 과정에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탈락했다.

22일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1일과 이날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압축된 후보는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이다.

1차 경선에 참여한 추진위원은 14살 이상 서울 시민들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모바일 및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 7437명 가운데 71.41%(5311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추진위의 1차 경선에는 강신만 전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명예교수, 홍제남 전 교장 등 5명이 도전했다. 곽노현 전 교육감과 안승문 전 위원은 1차에서 탈락했다.

최종 단일화 후보는 1차 추진위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선정한다. 2차 여론조사는 24∼25일 진행한다.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도 21일 여론조사를 마쳤지만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이 기구는 후보 단일화 최종 결과를 25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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