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입성' 아이유 "월드투어 하며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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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신곡 '바이 서머'를 직접 소개했다.
아이유는 21일,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이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에서 투어 중 쓴 신곡 '바이 서머'를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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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곡 ‘바이 서머’를 직접 소개했다.
아이유는 21일,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이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에서 투어 중 쓴 신곡 ‘바이 서머’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여성 가수 최초로 상암벌 입성에 맞춰 신곡 ‘바이 서머’를 깜짝 공개, 10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서울과 다음 도시였던 요코하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더운 도시라 3월부터 쭉 여름이었다”라고 월드 투어를 하며 긴 여름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역대급으로 긴 여름을 보냈고 제가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여름은 좋았다. 상암에서 공연을 하면서 타이밍 맞춰 여름이 떠나가 줄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낮에는 더웠지만 맑은 저녁 하늘을 보실 수 있었으니까 퉁치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아이유는 “가장 길고 행복했던 여름을 보내면서 ‘고마웠다’고 하는 곡이다. ‘러브 윈즈 올’ 노래를 써주신 서동환 씨가 주로 써주셨고 제가 열심히 가사를 적었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2022년 ‘아이유 콘서트-더 골든 아워: 오랜지 태양 아래’로 잠실주경기장에 입성한 것에 이어, 2년 만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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