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에레디비시 데뷔전’도 선발 출격!···페예노르트, 브레다전 선발 라인업 공개 [페예노르트 라인업]
데뷔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찬사를 받은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선발 데뷔전에 나선다.
페예노르트는 2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NAC 브레다를 상대로 2024-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를 치른다. 페예노르트는 1승 3무(승점 6점)로 10위, 브레다는 2승 3패(승점 6점)로 12위에 올라있다.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티몬 벨렌로이터, 조르당 로톰바, 토마스 베일런, 다비드 한츠코, 헤이스 스말, 황인범, 퀸턴 팀버, 안토미 밀람보, 이브라힘 오스만, 산티아고 히메네스, 이고르 파이샹이 선발 출격한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 데뷔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이번 여름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페예노르트 데뷔전에 나섰다.
중원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활약을 펼쳤다. 코너킥 상황에선 전담 키커로 나섰고, 두세 차례의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데뷔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팀의 0-4 대패를 막진 못했다. 하지만 고군분투하며 페예노르트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프리스케 감독은 “훌륭한 자질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라며 극찬했고 페예노르트 팬들 역시 황인범에게 7.4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유일한 7점대를 기록했다.
한 경기만으로 페예노르트의 핵심 에이스로 올라선 황인범은 이제 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데뷔전부터 황인범의 공격 포인트가 터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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