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김호진과 잉꼬부부 행세 힘들었다..신혼 때 많이 싸워"[백반기행]

한해선 기자 2024. 9.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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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남편인 배우 김호진과 '잉꼬부부'로 살기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허영만이 김지호에게 "(김호진과) 잉꼬부부냐"라고 묻자 김지호는 "아니다. 어릴 때부터 저희가 그런 말 듣는데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신혼 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 놈의 '잉꼬부부'란 말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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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배우 김지호가 남편인 배우 김호진과 '잉꼬부부'로 살기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지호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고양 밥상을 찾아갔다.

이날 허영만이 김지호에게 "(김호진과) 잉꼬부부냐"라고 묻자 김지호는 "아니다. 어릴 때부터 저희가 그런 말 듣는데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신혼 때는 얼마나 싸우냐. 그 놈의 '잉꼬부부'란 말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라며 웃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무슨 일 때문에 싸웠느냔 질문에 그는 "(김호진이) 빨래를 빨래통에다 넣어놓으라 하면 제가 빨래를 빨래통 밑에다 벗어놨다. 그걸 한 두 번 얘기하고서 (김호진이) '지호야! 왜 이거 여기다 놨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김지호는 "그렇게 맞추면서 살아가게 되고 서로 연민이 생기더라. 애도 점점 크니까 둘밖에 없더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둘밖에 없어도 맨날 양말 밖에 벗어놓는 건 계속 그럴 거 아니냐"고 하자 김지호는 "계속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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