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입성' 아이유, 통 큰 역조공…10만 관객에 방석+망원경 선물

▲ 아이유.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상암벌 입성을 맞아 10만 관객에게 통 큰 ‘역조공’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21일,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이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을 찾은 10만 관객에게 방석과 망원경을 깜짝 선물했다.

아이유는 매 공연마다 관객에게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석을 선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상암 콘서트에서는 망원경까지 준비했다.

그는 “방석은 여러분 것이니 꼭 가져가서 써달라”라며 “이번 앨범 ‘더 위닝’에서 콘셉트적으로 중요하게 사용된 오브제이기도 하고, 멀리서 보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시라고 준비한 선물이니 유용하게 쓰시길 바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망원경 케이스 버리실 분들은 저희가 바깥에 큰 쓰레기통을 준비했다. 거기까지만 가져가서 버려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이유는 2022년 ‘아이유 콘서트-더 골든 아워: 오랜지 태양 아래’로 잠실주경기장에 입성한 것에 이어, 2년 만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됐다.

▲ 아이유.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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